안녕하세요! 아주 오랜만에 홍대 나들이를 가서 19000원짜리 오마카세인 홍대 오사이 초밥을 갔다온 후에 방문한 '라헬의 부엌'을 소개하려고 해요. 홍대 오사이 초밥과 라헬의 부엌은 정말 가까운데요. 무려 걸어서 5분 거리! 그러니 홍대 나들이 가시려는 분들은 오사이초밥 - 라헬의 부엌의 코스로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앞서 쓴 오사이 초밥 블로그 글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링크를 눌러주세요! :)
2025.02.03 - [맛집] - 19000원에 오마카세를? 홍대 맛집, 오사이초밥 평일 런치 구성, 후기!
19000원에 오마카세를? 홍대 맛집, 오사이초밥 평일 런치 구성,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홍대에 19000원에 오마카세를 제공하는 음식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봤는데요! 바로 홍대에 위치한 '오사이초밥'입니다. 오사이초밥은 체인점으로 전국에 30개 이상의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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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마카세 초밥이 좀 배불러서 쉬엄쉬엄 걸어가야지 했는데 너무 가까워서ㅋㅋㅋㅋ 주위에서 스티커 사진 하나 찍고 갔습니다ㅎㅎ 그러면 라헬의 부엌의 기본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1. 가게 정보 - 라헬의 부엌 연남점
위치 : 서울 마포구 동교로 38길 5 1층
홍대 입구역 3번 출구에서 경의선 숲길 공원쪽으로 쭉 따라오시다가 세븐일레븐 보이는 골목에서 5분
걸으시면 돼요!
운영 시간: 매일 12:00 - 21:30 / 20:30 라스트 오더
주차: 매장은 주차가 어려우니 인근 주차장을 검색하셔야 합니다. 위의 오마카세 글을 눌러보시면 인근 주차장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라헬의 부엌은 홍대점과 연남점이 있는데요. 그 중 연남점이 본점이라고 합니다. 저는 연남점으로 방문했습니다! 오사이초밥 먹고 방문해서 14시 경에 매장에 도착했는데요. 사람들이 생각보다 없어서 가장 예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가게 외관부터 너무 아기자기하고 따스해서 벌써 기분좋아졌던 것 같아요. 그러면 안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2. 메뉴 추천 - 몽실몽실한 '반가워 딸기 수플레'
라헬의 부엌은 따뜻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특징인 것 같아요. 알록달록하지만 따뜻한 색감의 가구와 벽들이 수플레 케이크와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중 제가 반했던 자리는.. 햇빛이 예쁘게 들어오던 창가의 자리인데요!
사실 이날은 저희집 막내와 함께 방문했어요. ㅋㅋㅋ 라헬의 부엌에는 창가가 보이는 자리가 있는데요. 햇빛이 정말 따스하게 잘 들어와서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따뜻한 느낌이 몽실몽실 피어나는 기분이었어요. 햇살 맞으면서 몽실몽실한 수플레케이크 먹으면 기분이 정말 구름에 뜬 것처럼 좋아지더라구요. 아주 약간의 문제가 있다면... 햇빛이 너무 잘 들어와서 패드에 제 얼굴이 너무 비쳤다는 점ㅋㅋㅋㅋㅋ 그래서 패드를 찍은 사진을 보여드리기가 어렵네요. 최대한 소개해보겠습니다...
주문은 패드를 통해서 하시면 됩니다! 간단하게 말로 설명을 드리자면 수플레 메뉴가 따로 있구요. 모찌수플레와 수플레, 빙수, 시그니처, 샐러드 등이 나뉘어있었어요.
기적의 팬케익 12,000원 / 초코에 바나나 14,000 / 녹차에 반한 너 16,000/ 크림븨렐레 17,000 / 라몽수플레 19,000
티라미수수플레 19,000/ 반가워 딸기 수플레 19,900 등이 있는데요. 저희는 반가워 딸기 수플레와 아메리카노 두 잔을 주문했습니다!
제가 감탄한 건.. 사진이랑 정말 똑같이 나오더라구요. 가끔 메뉴판의 사진과 실제 나오는 메뉴가 다르기도 한데 여기는 정말 메뉴판의 사진 그대로 나온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른쪽에는 딸기 아이스크림과 시럽이 함께 나왔는데요. 시럽을 뿌린 케이크를 딸기를 올려서 아이스크림에 찍어먹으면... 정말 마음까지 따스해지는 기분이었어요. 아마 제가 추운 겨울인데도 햇빛을 맞으며 달디 단 수플레 케이크를 먹는 게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플레 케이크가 정말 몽실몽실하고 두터워서 그런지 양이 많았어요. 배불러서 다 못 먹겠더라구요... ㅎㅎ 아쉬워하면서 조금 남기고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3. 총평 - 따스한 햇살 맛의 딸기 수플레 케이크. 추천합니다!
이웃님들은 언제 디저트가 땡기시나요? 저는 아무래도 마음이 뭔가 힘들 때..? 인 것 같아요. 당 떨어질 때ㅋㅋㅋ 그런 점에서 라헬의 부엌 디저트 카페는 따스함을 주는 가게였던 것 같아요. 동생이 화장실에 가면서 인형 하나를 떨어트렸었는데 가게 주인 분이 본인이 주우시겠다고 쏜살같이 오시더라구요. 동생이 죄송하다고 하자 가게가 좁은 거라며 괜찮다고 하시는데 더욱 더 제 마음이 반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 창가자리.. 역시 가장 핫한 자리였는지 일어서려고 하니까 일어나시는 거냐며 두 일행이나 제게 물어보셨어요ㅋㅋㅋㅋㅋ 그래서 뿌듯하게 나올 수 있었습니다!
마음이 추울 때, 따뜻한 위로가 필요할 때, 달달한 수플레 케이크가 드시고 싶으실 때 추천드리는 가게입니다^^
그럼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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